【 앵커멘트 】<br /> 건설 현장도 안전 사고가 잦은 곳 가운데 하나죠. <br /> 추락이나 무거운 물체가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잦은데요.<br /> 건설 현장에서도 로봇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김주하 AI 앵커가 보도합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바퀴가 달린시공 로봇이 공사 현장을 움직입니다.<br /><br /> 지정된 장소에 멈추자, 로봇 상단에 달린 작업판이 천장을 향해 올라갑니다.<br /><br /> 입력된 설계 도면을 따라 드릴이 이동하고, 철근 콘크리트에 구멍을 뚫는 작업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(현장음)<br /><br /> 한쪽에선 또 다른 로봇이 공사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센서와 자율주행 기술로 공사장 곳곳의 변화된 정보를 수집하는 순찰 로봇입니다.<br /><br /> 가스 등 오염 물질이 새거나 근로자가 위험에 빠졌을 때 이를 파악해 관제 센터에 전달하고 현장 상황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. <br /><br /> 앞으로는 용접과 조립, 페인트 등 작업 전반으로 역할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...